왜 BLUE NOTE인가요?

BLUE NOTE 컨셉의 시작은 영화 ‘그린 북’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직 인종차별이 남아있던 시절의 미국에서, 유명한 흑인 피아니스트가 백인 운전기사와 함께 인종차별이 심한 지역에서 콘서트를 위해 여기저기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흑인이 방문해도 안전한 동네 혹은 매장을 기록한 책을 ‘그린 북’이라고 칭합니다. 부산에서 꿈을 펼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자신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일을 함께 도모하는 장소들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BOOK 보단 가볍게) NOTE라는 단어를 선택했어요.

그러면 왜 그린(GREEN)이 아닌 BLUE일까요. 행복을 준다는 파랑새를 찾아 여행했지만, 결국 파랑새는 떠났었던 집에 있었다는 동화처럼, 고향에서 멀어졌지만 결국 다시 고향(부산)으로 돌아온 우리들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행복(BLUE)을 찾아 부산으로 온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우러질 장소들을 안내하는 책(NOTE). BLUE NOTE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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